전국의 치킨 전문점 수는 3만여 개에 달한다. 인구 1, 600명 당 한 곳, 400가구당 한 곳 꼴로 치킨 전문점이 있는 셈이다.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치킨 집을 떠올리지만, 차별화 요소가 없으면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치킨 산업이다.

전국적인 체인망을 갖춘 치킨 프랜차이즈를 통해 창업을 하는 것이 이런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지만, 이 역시 충분한 정보 수집이 필수적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작은 동네 닭집이 성공한 뒤 분점을 내다가 프랜차이즈가 된 ‘자생형’, 처음부터 프랜차이즈 본사를 세워 가맹점을 받는 ‘계획형’이 그것이다. 전자가 고객들에게 이미 맛과 품질을 검증 받았다는 장점이 있다면, 후자는 본사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 두 가지 유형의 특징을 모두 갖춘 프랜차이즈라면 성공적인 창업이 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더후라이팬은 홍대의 작은 치킨 집에서 시작해 전국적인 체인망을 구축했고, 지속적인 본사 지원과 전문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에서 ‘자생형’과 ‘계획형’ 프랜차이즈의 이점을 결합시킨 치킨 프랜차이즈라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더후라이팬은 2008년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이후, 불과 1년 여 만에 100여 개의 점포를 개장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여 왔다.

더후라이팬의 가장 큰 성공 비결은 ‘여성을 위한 치킨집’이라는 차별화를 이뤄냈다는 점이다. 정통 미국식 후라이드 치킨을 주력 메뉴로 20~30대 여성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친구들과 함께 치킨을 즐길 수 있는 매장 분위기로 여성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 같은 인기는 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더후라이팬의 사업 설명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설명회는 참가 희망자들의 사전 예약이 필요할 정도로 매회 성황을 이루고 있다. 지난 3월에 있었던 사업 설명회에서는 더후라이팬이 ‘20~30대 여성’을 주 고객층으로 만들게 된 차별화 전략과 창업 노하우, 수익성 정보를 자세히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사업 설명회 이후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의 인테리어로 유명한 더후라이팬의 매장을 방문해 고객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해 볼 수도 있다.

사업 설명회를 통해 창업 희망자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도 더후라이팬의 또 다른 성공 비결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달에 100호점이 오픈할 예정인 더후라이팬의 다음 사업설명회는 4월 5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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