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양미영 기자 = 30대 여성의 다양한 ‘성담론’을 이야기하는 섹시 코미디 연극 ‘원 나잇(ONE NIGHT)’이 대학로에 입성한다.
 
극단 광대무변은 "백반연극제 작품 중 최다 관객을 동원한 작품  ‘원 나잇’을 연극의 집결지인 대학로에서 첫 장기공연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극 ‘원 나잇’은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네 여성이 비오는 어느 저녁, ‘ONE NIGHT'이라는 Bar에 모여 사랑, 섹스, 결혼, 성공에 대해 발칙하고 통쾌한 수다를 펼치는 작품이다.
 
 


‘원 나잇’은 ‘30대 여성의 은밀한 성 이야기’라는 다소 자극적인 소재를 담고 있지만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작품이다.
 
‘성’에 대해 풀지 못하는 문제들, 말 못한 고민들에 대해 오픈할 수 있는 용기를 주고 남성은 이해하기 힘든 여성들의 속내를 풀어내 여성 관객뿐만 아니라 남성 관객까지도 그 공감대를 넓혀 나가면서 마니아층까지 구축해 나가고 있다.

‘원 나잇’은 극단 광대무변 단원 장영진이 원작 및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2005년 초연을 시작으로 2009년 서울프린지페스티벌(실내공연예술제)에 참가해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과 호평을 받았다.
 
한편 대학로 연극 시장에 뜨거운 Boom을 일으킬 것을 기대되는 연극 ‘원 나잇'은 오는 4월 2일부터 25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 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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