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꼬치요리로 소자본 창업아이템 인기-‘꼬지마루’
 
▲ 꼬지마루     © 곽정남

평범한 전업주부였던 이혜숙씨. 경기불황에 한 달에 40~50만원씩 들어가는 아이들 교육비에 무슨 일이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이씨는 경험이 없는 데다 창업지식도 부족해 프랜차이즈 창업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수없이 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들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망설여졌다.
 
분당에서 근무하는 남편의 권유로 꼬지마루 정자점을 방문한 이씨는 꼬치요리의 특성과 메뉴를 확인하고 고객들의 반응을 살폈다. 삼겹살, 소갈비살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재료를 즉석에서 그릴로 구워내는 컨셉이 인상적이었고, 인근 직장인과 가족 단위 손님 등 고객층이 넓다는 점도 이 씨의 마음을 끌었다.
 
꼬지마루 정릉점을 오픈하고 사장님이 된 이혜숙씨는 현재 하루 평균 2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공 주부 창업자로 변신했다. 그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꼬치요리라는 점이 여느 꼬치전문점들과는 차별화된 요소라고 생각해 창업을 결심했다”며 “현재는 퇴근한 남편과 함께 가게를 운영하면서 수입이 배로 늘었다”고 말했다.
 
최근 이씨처럼 전업주부에서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이 꼬지마루 지점을 오픈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꼬치요리는 다양한 소스로 고기 맛을 돋워주고, 술과 어울리는 안주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 여기에 기존 꼬치전문점들과 달리 한국인이 좋아하는 20여 가지의 신선한 재료로 만든 수제꼬치를 제공하고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꼬지마루(www.cozymaru.com)는 고추장과 마늘 소스로 맛을 낸 다양하고 독특한 꼬치요리를 도자기 그릇에 먹기 좋게 서비스한다. 또한 숯불 등갈비 같은 숯불구이와 샐러드, 탕, 볶음, 튀김 등 연령과 취향별 요리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소주와 맥주는 물론 정종, 사케, 양주, 와인 등 꼬치요리들과 어우러진 다양한 주류를 제공하는 것도 꼬지마루만의 장점.
 
아늑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는 고객을 이끄는 주요한 포인트. 기존의 오뎅바나 사케전문점들이 일본 선술집의 인테리어를 그대로 차용했다면, 꼬지마루는 한국인의 정서를 고려한 밝고 은은한 분위기에서 꼬치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목재와 파벽돌로 구성된 실내에는 주전자와 도자기 술잔으로 장식해 동양적인 느낌을 살렸다. 때문에 선술집 취향의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계층 역시 부담 없이 꼬지마루를 찾을 수 있다.
 
꼬지마루를 론칭한 (주)이안F&B는 차별화된 창업 지원시스템으로 가맹점의 성공창업을 보장한다. 가맹점 관리와 법률, 변리, 세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과 여러 수퍼바이저, 조리바이저 등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창업주를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것. 점포비를 제외하면 5천 9백만 원대(20형 기준)에 창업이 가능한데다 주방 1명, 홀 2명 등 최소인원으로 점포 운영이 가능해 소자본 창업으로도 유리하다. 
 
한편 꼬지마루는 최근 SETEC에서 열린 제23회 ‘2010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 참가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창업상담을 신청한 대부분의 예비창업자들은 꼬지마루의 독특한 메뉴와 소자본창업 경쟁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본사인 (주)이안F&B는 현재 분당 정자역에 위치한 본사 세미나실에서 정기적으로 창업설명회를 열고, 성공창업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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