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종준 기자 = KB국민은행은 지난 3년간 준비해 온 차세대시스템을 완성하고 지난 16일부터 가동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번 시스템 가동으로 수신 및 여신, 신용카드, 방카슈랑스, 퇴직연금 등 여러 개의 단말거래를 하나로 통합해 업무처리 절차를 단순화 함으로써 대기시간을 단축해 신규 계좌 개설 시 휴대폰 번호 등 외우기 쉽고 고객이 원하는 번호를 계좌번호로 사용할 수 있어 고객편의 도모 및 고객만족도 향상됐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은행은 주민등록번호 등 고객실명번호 도용으로 인한 금융사고 방지를 위해 은행 내부거래 시 고객정보번호‘K-PIN’사용해 유출 시에도 사용이 불가능하도록 하여 고객정보 보호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차세대시스템 전환기간 중 모든 서비스를 중단했던 기존의 사례와는 달리, 금번 설 연휴기간 중 일부 시간대를 제외하고 자동화기기, 인터넷뱅킹, 폰뱅킹 등 주요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여 고객불편을 최소화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번 차세대시스템의 성공적 구축으로 고객과 사용자 중심의 금융서비스 기반이 강화되었고, 미래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지속적인 가치창출이 가능해졌다” 며, “타행과는 차별화된 첨단 IT 서비스로 영업력 강화가 기대되어 국내 리딩뱅크를 넘어 글로벌뱅크로 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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