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인터넷뉴스팀 = 박지성(29)의 강슛이 골대를 강타하며 2호골을 놓쳤다.
 
하지만 소속팀은 호적수 웨스트햄을 상대로 2대 0의 완승을 거두고 승리행진을 이어갔다.
 
박지성이 힘찬 질주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홈페이지.
박지성은 2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09-2010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선발 안데르손이 부상으로 전반 19분 교체아웃되면서 대체 출격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 37분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보낸 크로스를 루니가 헤딩으로 연결시키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들어 9분만에 웨인 루니가 추가골을 넣으며 2대 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맨유는 후반 33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교체 투입된 오언이 투입 2분만인 후반 35분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3-0 승리를 견인했다.
 
박지성은 후반 초반에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대를 맞히며 아깝게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박지성은 "슈팅을 잘 못한 것"이라며 "지난 주말 경기결과가 좋지 않아 오늘 경기에서 이겨야 좋은 분위기를 살릴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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