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병철 기자 = 우리투자증권은 18일 LG텔레콤에 대해 “단기간내 15%내외의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텔레콤(이하 LGT)의 주가 하락세가 눈에 띈다”면서 “지나 17일 주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2010년 들어 KT, SKT는 각각 20%, 5%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였으나, LG텔레콤의 주가는 7% 하락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KOSPI는 3% 하락한 것을 감안했을때도 낙폭이 크다는 게 정 연구원의 지적이다.

정 연구원은 “LGT 주가 약세의 배경은 스마트폰 경쟁력 등으로 동사의 무선인터넷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할 것으로 전망되고, 주파수 및 4G 투자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었기 때문”이라면서 “통신업종의 B2B 성장세, 저평가 매력 등으로 일정부분 주가의 반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LGT의 주가가 단기간 내 15% 내외 정도의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주가가 15% 반등해도(주가 9,100원 선) 2010년 예상실적 기준 동사의 PER은 8배, EV/EBITDA는 3.2배 선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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