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종준 기자 = 하나미소금융재단(이사장 김정태)은 충북 충주시청 6층에서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 정우택 충북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하나미소금융재단 충주지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미소금융업무를  2일 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미소금융재단에 따르면, 하나미소금융재단 충주지부는 연간 대출 목표액을 미소금융 지역재단 평균액보다 약간 높은 5억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무등록 사업자에게 5백만원씩의 자금을 지원할 경우 이 지역에서 약 1백여 영세 자영업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규모다.
 
또한 하나미소금융재단 충주지부는 신용등급 7~10등급의 소규모 영세 자영업자의 창업 및 운영자금을 대출해 주며, 주요 상품으로는 프랜차이즈 창업자금, 창업임차 및 운영자금, 시설개선자금, 무등록사업자 지원자금 대출 등이 있다. 대출한도는 상품별 5백만원~5천만원이며 금리는 연2.0%~4.5%이다.
   
현재 미소금융재단은 기업권 재단 8개소, 중앙재단 8개소, 은행 재단 5개소 등 모두 전국에 21개소가 수도권과 광역시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하나미소금융 관계자는 “은행권 재단 중 충주지역에 처음으로 지부를 개소하게 되어 충주시를 비롯한 충청 북부권 지역까지 제도권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저소득층 창업자 및 기존 소규모 영세업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서민생활안정 및 시민복지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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