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완제 영흥철강 대표이사     © 이뉴스투데이
[이뉴스투데이] 유병철 기자 = 영흥철강이 오는 25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선재 종합메이커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완제 영흥철강 대표이사는 7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5일 유가증권시장의 상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이익을 확대할 수 있는 글로벌 선재 종합메이커로 성장할 것”이라 밝혔다.
 
영흥철강은 지난 1977년 설립된 철강선재회사로 1998년 IMF 위기 당시 최종부도 처리 됐으나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개발로 정상궤도로 회복한 바 있다.
 
최문식 상무이사는 설립된지 34년 됐지만 일반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에 대해 “알려지지만 않았을뿐, 에이스침대 스프링 전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한국 자동차의 케이블 시스템에 상당부분 적용되어 있다”면서 “실제로는 실생활에 상당히 가까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SOC투자가 확대되고 건물과 조선 등의 대형화 트렌드에 따라 대형선재, 특수선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해 매출처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조완제 대표는 “중국 강소성 태창시에 위치한 중국법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면서 “풍부한 현금 및 잠재적 자산을 보유하고 무차입 경영을 해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신규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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