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광열 기자 = 유비쿼터스 전문 업체인 (주)티미스솔루션즈(대표 정태식)는 차세대 컴퓨터 입력 방법인 멀티터치 센서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7에 멀티터치 입력이 지원돼 기존의 마우스를 대체하는 새로운 입력 방식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 기술은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은 톰 크루즈가 양손으로 가상의 화면을 펼치고 넘기는 장면으로 대체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다.
 
이번에 성공한 멀티 터치센서는 12인치에서 100인치 이상의 대형 디스플레이에 적합한 적외선 LED방식의 멀티 터치 센서로써 여러 개의 터치 지점을 인식할 수 있는 Full Multi Touch 센서이다.
 
기존의 싱글 터치 센서가 화면의 한곳만을 터치하거나 드래그 하는 액션밖에 취하지 못하는 것에 비해 이번에 개발된 멀티터치 센서는 여러 개의 터치 지점을 인식하여 확대, 이동, 회전등 액션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어 차세대 게임 인터페이스, 교육용 상호 인터렉티브 전자칠판, 지능형 강의 지원 시스템, 테이블 탑 컴퓨터,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 등 활용분야가 다양하다. 
 
현재 HP, DELL ACER 등 해외 컴퓨터제조사들은 멀티터치형 모니터를 출시했으며, 삼성, LG등의 국내컴퓨터 제조사들도 제품출시를 저울질 하고 있다. 이에 따라서 (주)티미스솔루션즈도 국내 중소 컴퓨터 제조사 및 모니터 제조사에게 센서를 제공 하는 형태로 협의가 진행중이며, 빠르면 금년 중에 국산 멀티터치 센서가 탑재된 모니터를 시장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향후에는 게임, 사용자인터페이스(UI),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을 위하여 개발용 SDK와 API를 제공하는 22인치와 40인치 개발자용 멀티터치 모니터와 오픈프레임을 우선 출시하며, 다양한 개발 및 사업 생태계를 조성 하기 위하여 관련 커뮤니티를 국내 영상 미디어 대학과 함께 추진하기로 협의 하였으며, 2010년에는 대형디스플레이 위주로 해외 수출에 주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02-2277-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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