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조민우 기자 = 미국AXA생명보험이 보험 대리점을 설립하기 위해 법률적인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에서는 최근까지 법인총괄대리점(GA)시장에 외국계 금융사가 진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어느 회사인지는 밝혀지지 않아 궁금증이 많았었는데, 최근 미국AXA생보로 밝혀졌으며 국내 대형 생명보험사 출신 실무진을 꾸려 법률적 검토를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향후 보험판매전문회사나 금융상품판매전문회사 등을 염두해 두고 값비싼 보험사 인수보다는 보험대리점 설립을 효율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또한 시장에 진출할 경우 설립보다는 중소형 GA 2~3개를 인수하거나 흡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AXA생보가 진출할 경우 시장은 더욱 대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는데, 브랜드가 있는 회사가 시장에 들어오면 고객들의 신용과 인식의 변화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보험대리점이 대형화하면 자체 전문가를 다수 보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판매와 교육 시스템이 완벽하게 구축될 수 있어 상품을 권유받는 소비자들에게도 유리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AXA생보의 시장 진출이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는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방안이 보험사들의 반대로 시행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향후 종합판매전문회사를 염두해 두고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데 해당 안이 물거품될 경우 시장에 진출하겠냐는 비관론도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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