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IB부문 사장     © 이뉴스투데이
[이뉴스투데이] 유병철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장승철(張承哲, 55) 현 부산은행 부행장을 IB부문 사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장승철 사장은 1954년생으로 현대증권에서 홍콩법인장, 국제영업본부장 및 IB본부장 등을 역임하였고, 최근까지는 부산은행에서 자본시장담당 부행장을 역임했다.
 
장 신임 사장은 20년이 넘는 증권회사 경력의 대부분을 국제영업 및 IB업무 관련부서에서 근무하였고, 특히 현대증권의 홍콩사무소장과 법인장을 7년 이상 역임하면서 선진 금융시장 경험과 국제감각을 두루 갖춘 글로벌 IB전문가로 평가 받아왔다.
 
새로 선임된 장사장은 “하나대투증권의 IB부문은 하나금융그룹내 투자은행 부문의 중요한 축으로서 그 동안의 축적된 투자금융 Know-How를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IB영업으로 외형 확대는 물론 더욱 신뢰받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향후 하나대투증권은 자산관리 부문을 총괄하는 김지완 대표이사 사장과 장승철 IB부문 사장 투톱 체제로 운영되며, 김지완 사장이 공식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회사를 대표하게 된다.  한편, 양용승 전 IB부문 대표는 하나은행 기업금융담당 총괄 부행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하나대투의 IB부문은 하나IB증권으로 출발했으나 자본시장통합법을 앞두고 투자은행 분야의 대형화를 위해 지난 2008년 12월에 하나대투증권으로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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