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인터넷뉴스팀 = 내일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고속버스를 갈아탈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2일부터 고속도로 주요 거점 휴게소인 호남고속도로 정안휴게소와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 상,하행선 4곳에 고속버스 환승정류소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호남 축으로는 서울과 수원 등 수도권 6개  도시와 군산, 목포 등 호남 지역 9개 도시 간에, 영동 축으로는 서울,대전 등 4개 도시와 강릉, 속초 등 강원 지역 4개 도시 간에 운행된다.
 
이번에 적용되는 요금은 기존 고속버스 요금 산정방식과 동일하게 최초 탑승지에서 목적지까지의 거리를 기준으로 거리 체감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환승제가 실시되면 현재보다 호남선과 영동선 총 45개 노선이 신설되는 효과를 볼 수 있고 평균 운행거리 35km 가량, 비용도 2,500원 정도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먼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중에만 시범 실시한 뒤 효과가 좋으면 주말에도 운행하고 환승노선도 더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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