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 "신혼부부들, 보금자리주택을 잡아라"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4곳의 신혼부부 특별공급 1순위 청약결과 평균 1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또 생애 최초 특별공급 물량은 1만7천명 가까이 몰린 가운데 평균 6대 1의 청약률로 마감됐다.

국토해양부는 22일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신혼부부 특별공급 1순위 접수에서 488가구 모집에 총 9천638명이 접수해 평균 1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59㎡와 51㎡의 소형아파트만 공급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이 치열했다.

서울 서초지구는 39가구 배정에 2천351명이 몰려 60.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서울 강남지구는 56가구 모집에 3천319명이 접수해 59.3대 1로 마감됐다.

고양 원흥지구는 53가구 배정에 913명이 신청, 17.2대 1, 하남 미사지구는 340가구 모집에 3천55명이 신청해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1순위에서 특별공급 물량이 모두 마감됨에 따라 23일로 예정했던 2순위는 접수하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20~22일 사흘간 실시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생애 최초 특별공급 사전예약은 총 2천852가구 모집에 1만6천992명이 접수해 평균 6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강남, 서초, 고양 원흥 지구는 모두 마감됐으나 하남 미사지구에서 21가구가 미달했다. 이 물량은 2지망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한편, 26일부터는 일반공급 1순위자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배정물량은 애초 5천915가구에 3자녀와 노부모 우선공급에서 미달한 157가구를 합해 총 6천72가구가 대상이다.

첫날인 26일은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로 청약저축 납입액 1천200만원 이상 납입자를 대상으로 청약한다.

국토부는 지난 12~14일 접수한 3자녀 이상, 노부모 우선공급 신청자는 추첨에서 떨어질 경우 26일 시작되는 일반공급 신청으로 자동 전환되기 때문에 일반공급에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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