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해숙 기자 =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제주도와 자전거 기증 협약식을 맺었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종휘, www.wooribank.com)은 10일 오전 제주도 성산일출봉에서 이종휘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김형국 녹색성장위원장, 김태환 제주도지사, 김재윤 국회의원 등 초청고객과 우리은행 명사클럽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국토 대장정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 김재윤 국회의원과 김태환 제주지사,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위원장, 이종휘 우리은행장, 김영석 우리은행 명사클럽 총회장 (사진 좌측부터 )   
이날 우리은행은 제주도와 자전거 기증 협약식을 맺고, 우리은행 각 지점을 대표하는 우수고객들의 모임인 명사클럽 회원들과 성산일출봉에서 제주해녀박물관까지 15km 하이킹 행사를 가진 후 제주특별자치도에 자전거 300대를 기증했다.

이번 행사는 11월부터 경남, 전라, 경북, 충청, 강원, 경기지역을 매달 한 개 지역씩 순차적으로 돌아 2010년 5월 서울에 도착하는 것을 끝으로 16개 시ㆍ도 자치단체에 총 5천여 대의 자전거를 기증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 나눔 행사는 ‘자전거 정기예금’ 판매수익금의 10%를 재원으로 마련했다”며,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제주도부터 서울까지 전국 자치단체에 기부함으로써 우리나라 녹색환경운동에 이바지함은 물론 전국 자전거 이용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녹색금융 선도은행으로서「저탄소녹색통장」을 작년 8월에 출시해 22만여 명이 가입했고, 1조 7천여억 원을 유치한 바 있다. 지난 8월말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정기예금 가입고객에게 자전거 상해보험을 무료 가입해주고, 최고 4.6%(1년제)의 금리를 지급하는「자전거 정기예금」을 출시해 한달 여 만에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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