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을 수사중인 대전 서부경찰서는 27일 범인이 면식범의 범행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원한관계 등에 대해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자매의 배와 가슴 등에 각각 10차례 정도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는 등 잔인하게 살해된 것으로 미뤄 원한관계에 의한 범행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현관문 외에 다른 곳으로 침입한 흔적이 없는 점 등도 면식범의 소행일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같은 맥락이다.
이에따라 경찰은 "주변을 중심으로 탐문하는 등 피해자들의 평소 인간관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경찰은 피해현장에서 나온 지문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다.
앞서 지난 26일 한편, 사건은 지난 26일 오전 5시33분께 대전시 서구 도마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이 집에 세들어 사는 오모(25.여.직장인)씨와 동생(20.대학생)이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린 채 숨졌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