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병철 기자 = 우리투자증권은 12일 신세계에 대해 “하반기에 두자리수의 이익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4만원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면서 “이는 하반기 이익모멘텀, 과거대비 매력적인 투자지표, 환율 강세와 금리인상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점, 상승중인 자산가치 및 저점을 통과중인 중국 사업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10.1%로 상반기(9.6%)보다 다소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이마트의 영업레버리지가 기저효과, PB 및 PNB 강화로 개선될 것이며, 백화점의 마진도 센텀시티점의 안정적 매출 시현과 9월초 영등포점의 재개장에 따라 개선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7월 실적에 대해서는 “총매출 1조 496억원, 영업이익 832억원 등에 그쳤다”면서 “영업이익 증가율이 2분기(13.5%)에 비해 크게 둔화되었는데, 이는 전년동기대비 많은 강우량으로 이마트의 기존점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6%로 크게 낮아진데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dark@enewstoday.co.kr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