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병철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29일 KT&G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투자메리트가 상승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이경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KT&G의 주가가 코스피 대비 언더퍼폼한 이유는 주주이익 환원정책 발표 지연과 낮아지는 2010년 실적 기대감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로 진입하면서 주주이익 환원정책 구체화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으며 최근 잎담배 가격을 감안할때 2010년 3분기부터는 저가 잎담배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2010년 실적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KT&G의 배당수익률은 4.2%수준으로 기존 이익소각정책이 시행됐던 때의 주주이익환원율 수준과 비슷하다”면서 “그 동안 동사의 주주이익환원율의 경우 국내 국채수익률 수준을 상회할 때 투자메리트가 발생했는데 현재 배당수익률은 국내 국채수익률(3년몰, 4.2%)수준을 상회하고 있어 투자메리트는 발생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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