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우건설 재매각 방침에도 대우건설이 입사희망기업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건설사 취업사이트인 콘잡(www.conjob.co.kr 대표 양승용)은 1일 '6월 건설기업 취업 인기순위' 집계결과, 대우건설이 4월과 5월에 이어 6월에도 1위를 차지해 3개월 연속 입사기업순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위는 지난달부터 상승세를 보인 포스코건설이 GS건설과 공동 2위에 올랐고 현대건설도 지난달 부진을 이겨내고 1단계 상승하면서 4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포스코건설과 같이 상승세를 보이던 SK건설은 3단계 하락하면서 5위로 추락했다.
전문건설 부문은 6월에 하반기 공채를 진행한 진성토건이 5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켜온 구산토건을 제치고 새롭게 1위로 올라왔다.

구산토건은 1단계 하락해 2위로 내려왔고, 효동개발 역시 1단계 하락하면서 3위로 내려왔다. 반면 상시채용을 진행중인 우원이알디가 5단계나 상승하면서 4위로 올라왔고, 광혁건설도 1단계 상승하면서 5위권으로 진입했다.

건축설계 부문에서는 삼우건축이 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공간건축도 2단계 상승하면서 2위로 올라왔다.

희림은 지난달과 변동 없이 3위 자리를 지켰고, 2단계 하락한 정림건축은 4위로 내려왔다. 한편, 해안건축은 2단계 상승하면서 새롭게 5위로 올라왔다.
 
엔지니어링/CM 부문에서는 지난달 1위 자리를 빼앗긴 도화종합기술공사가 1단계 상승하면서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고, 건화도 뒤를 이어서 2위로 올라왔다.
 
반면에 지난 달 도화와 건화의 독주를 막고 새롭게 1위로 올라온 대우엔지니어링은 3단계 하락하면서 4위로 내려갔고, 삼성엔지니어링이 1단계 상승하면서 3위로 뛰어올랐다.
 
6월에 유가증권 상장으로 관심을 모은 한미파슨스도 3단계나 상승하면서 다시 상위랭킹으로 진입했다.
 
인테리어 부문은 1위 경쟁이 다시 치열해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2위였던 다원디자인이 삼우이엠씨를 제치고 1위로 올라왔고, 삼우이엠씨는 2위로 내려가면서 2개월 만에 1위 자리를 뺏겼다.
 
한편, 삼우와 그 동안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다가 하위권으로 추락한 중앙디자인이 5단계나 상승해 다시 3위로 올라오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고, 리스피엔씨와 우원디자인 역시 2단계씩 상승하면서 4위와 5위로 올라왔다.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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