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LG데이콤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히며 “기업부문의 매출호조와 인터넷전화 가입자수의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5.6%, 22.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10% 상회하는 684억원”으로 추정하며 “LG파워콤의 수익성 개선으로 지분법 평가손실이 줄어 순이익은 4분기 대비 172.4%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LG데이콤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4300원을 유지한다”면서 “통신업체중 성장성과 수익성이 가장 돋보일 것이며 인터넷전화가 2009년 하반기에는 흑자로 전환될 것의고 LG파워콤과 합병할 경우 네트워크, 고객편의, 유통망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병철 기자> dark@enewstoday.co.kr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