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사프로그램 뉴스후는 3일 방송분에서 방송법 개정과 관련된 언론노조의 파업과 방송법 개정의 문제점을 집중 보도했다.
 
뉴스후는 한나라당의 법안대로 신문 방송겸영을 허용될 경우 소외계층의 목소리와 여론의 다양성은 사라지고 권력에 재벌과 권력을 주로 대변하며 비판기능은 사라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후는 보수언론인 조선과 중앙, 동아일보는 재벌그룹과 혼맥을 통해 형성해 재벌에 대한 비판, 감시기능은 사라지고 권력에 약한 재벌의 속성상 권력에 대한 비판 기능도 상실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후는 삼성 이병철 전 회장이 정치보다 강한 종합언론을 만들겠다며 중앙일보와 동양방송을 설립했다고 예를 들었다.
 
그러면서 사카린 밀수사건이 경향신문의 특종보도로 세상에 알려진 뒤 대부분의 언론이 이를 대서특필했지만 중앙일보는 이를 보도하기 보다는 일 개인의 비리로 몰아가며 본질을 흐렸다고 지적했다.
 
뉴스후는 박정희 전 대통령마저 왜곡보도가 심각하다고 판단, 재벌의 언론소유를 금지해야한다는 발언에 하룻만에 언론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히고 중앙일보 대신 다른 언론에 사과문을 게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중앙일보는 삼성이 손을 떼겠다고 한 이후에도 삼성에 비해 아주 경미한 미원의 불법 수입문제에 대해서만 집중보도했다고 공개했다.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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