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28일 2008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분기 매출 사상최고치인 1,407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영업이익 203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138억원, 당기순이익 99억원을 달성한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2007년 3분기) 대비 매출액은 13.2%, 영업이익 4.3% 증가 했으며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9%, 47.4% 감소했다.
 
이에 대해 녹십자는, “원료혈장을 확보해 수급의 불안정을 해소한 알부민 공급이 정상화 되었고, 내수의 악재를 해외수출로 극복했다”며, “지난해보다도 대폭 늘린 R&D투자를 통한 신제품 조기 출시계획과 단기 매출확대를 위한 전략품목 육성 등을 계획하고 있어 업계의 위기를 헤치고 지속적인 성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당기 세전이익이 하락한 것에 대해 “내년부터 시장에 내놓을 신제품에 대한 임상비용 등의 연구개발비용 증가와 전기에 발생한 특별이익(경남제약 처분이익)이 당기에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쳤다.
 
한편, 녹십자는 인플루엔자백신 등 하반기에 매출이 발생하는 주요품목의 특성을 감안할 때 목표했던 매출액 5,200억원은 물론, 그 이상의 추가달성도 가능해 지난해의 20% 성장에 이어 올해 초 내걸은 ‘20%Up Again!’ 이라는 캐치플레이즈를 무난히 실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재현 기자> nfs0118@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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