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인천지역으로 한정하여 열리던 일자리 박람회가 올해는 인천을 비롯한 부천∙안산∙김포∙시흥지역을 망라하는 광역화된 ‘인천∙경기서부 일자리박람회’로 그 규모가 대폭 확대되어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에 걸쳐 이 지역의 대표기업인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주)를 비롯한 인천∙경기서부지역의 240여개 중견기업의 직․간접 참가를 통해 3,000여명의 새로운 일손을 채용하게 될 ‘2008 인천․경기서부 일자리 박람회’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당장의 구직희망자에게 인천∙경기서부지역의 중견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 제공뿐 아니라 미래의 구직자인 전문계고교∙대학의 졸업예정자가 취업 정보, 미래 유망직종, 직업세계의 즐거움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체험∙볼거리의 11개 전시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예전과 달리 약 3만 여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인천∙부천∙안산∙김포∙시흥지역의 미래 발전방향에 맞춘 유망직업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미래유망직업관’을 운영하고 대기업∙중견기업의 하반기 채용설명회와 최근 부각되고 있는 전문직종 선배(바리스타 또는 소뮬리에)들 등과의 각종 취업촉진제도 종합홍보, 창업지원관 및 여성 재취업 지원관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이 지역에 생활근거지를 두고 있는 북한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빨리 적응하여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새터민 채용관도 별도로 운영하고 박람회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100여개 간접 구인업체에 대한 정보제공과 함께 관련서류를 전달하여 주는 발송대행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박람회 현장에 나오지 못하는 구직자 및 구인업체를 위하여 온라인으로 취업알선이 이루어지도록 다음달 6일(월)까지 온라인박람회(www.jobexpo.or.kr)도 운영하고, 이 기간에 등록된 구인․구직자에 대하여는 적극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병학 기자> hate02@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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