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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탤런트 현빈(26)이 최근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화려한 컴백을 앞두고 있다.
 
하반기 최고 기대 작으로 꼽히고 있는 KBS2TV미니시리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방송국 드라마PD, ‘정지오’ 역으로 완벽한 스타일 변신을 한 현빈은 이번이 2년만의 드라마 복귀다.
 
완벽한 몸매와 헤어스타일 변신을 한 현빈은 최근 드라마 촬영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벌써부터 누리꾼들 사이에서 현빈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싱가포르에서의 현빈 열풍도 뜨겁다.
 
지난달 말 ‘그들이 사는 세상’의 해외촬영이 있었던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서는 공항과 드라마 촬영현장마다 수많은 팬들이 몰려 촬영에 곤혹을 빚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한 현빈이 주연한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I AM HAPPY)’가 내달 2일부터 열리는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폐막 작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소름’, ‘청연’ 등의 윤종찬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현빈은 도박에 빠진 형과 무기력한 가족으로 인해 정신병동에 입원하는 주인공 ‘만수’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영화는 정신병원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불행하지만 행복을 꿈꾸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깊이 있는 휴먼드라마로 풀어냈다.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역시 2년 만에 영화에 출연하는 현빈은 정신병자 역할로 파격변신을 했다. 윤종찬 감독 역시 “현빈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현빈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믿음을 드러냈다. 이에 현빈은 바쁜 드라마 촬영 중에도 부산영화제 폐막 작 주연배우의 입장으로 내달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드라마와 영화뿐만이 아니다. 현빈은 곧 있을 자신의 생일을 맞아 서울에서 아시아 전역의 팬들과 함께 대규모 팬 미팅을 가진다. 오는 27일 어린이대공원 내 돔 아트홀에서 2,000여명의 규모로 열리는 이번 팬 미팅을 위해 일본, 중국, 홍콩, 태국 등 아시아 각국의 팬들이 현빈을 보러 한국을 찾는다.
 
최근 들어 한류열풍이 한풀 꺾이면서 한국을 찾는 일본인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현빈이 한국 관광매출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오기도 했다.

현빈은 현재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촬영에 매진하고 있으며 1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드라마 촬영뿐만 아니라 아시아 팬 미팅, 부산영화제 참석 등 컴백을 앞두고 쉴 틈 없이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양미영 기자> myyang@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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