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신세계(004170)에 대해 부진한 소매경기 여건에도 불구하고 소매시장내 입지가 강화될 전망이며, 3/4분기에는 시장컨센서스를 충족할 양호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면서 “이는 PB상품 등을 통한 마진 개선과 판관비 억제로 양호한 이익모멘텀이 기대되며, 경기 방어적 성격과 소비양극화에 대한 대응력이 향상되고, 신세계마트의 합병을 통한 경쟁사 대비 경영지표상의 격차확대 등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신세계의 3분기 영업이익은 2,314억원으로 시장전망치인 2,330억원을 충족할 전망이며 7월에 이어 8월 현재도 양호한 추이가 이어지고 있고, 9월은 전년동기의 높은 베이스 부담이 있으나 성수기라는 점에 기대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 중 고물가 영향에도 불구하고 이익모멘텀은 양호한 추이를 보일 전망”이라며 “연말경 신세계마트의 합병작업이 구체화될 예정이며 합병을 통해 총 매출이 1조원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병철 기자> dark@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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