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사진 가운데),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 대상지 현장 방문 [사진=경상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사진 가운데),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 대상지 현장 방문 [사진=경상남도]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9일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은 문화재청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근대 역사문화자원과 상징적 공간을 보존·활용해 구도심 재생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진해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계획도시로서, 특히 진해 중원로터리를 중심으로 대천동~창선동 일대는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 구도심의 도시 경관과 진해 구 태백여인숙, 보태가, 화천동 근대상가주택, 흑백다방 등 10개소의 개별 등록문화재가 집중적으로 보존돼 있어 활용 가치가 높다.

이에, 2026년까지 약 330억 원이 투입되며, 지역경제와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진해 육각집을 비롯해 흑백다방 등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보태가에서 사업 추진상황 보고 및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박완수 지사는 “근대역사문화공간은 타 지역과 차별화된 중요한 문화유산 자원”이라며, “경남의 오랜 역사를 정리·기록해 관광 상품화를 통해 널리 알릴 것”을 주문했다.

이어, 근대역사문화 공간 사업현장 점검 후 군항제에 참석한 관광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관계공무원 등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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