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서일준 후보 [사진=후보 사무실]
거제시 서일준 후보 [사진=후보 사무실]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서일준 후보(국민의힘 거제시선거구)가 29일 출정식을 갖고, 국회의원 재선을 향한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오후 2시부터 고현사거리에서 진행된 출정식에는 국민의힘 당원과 시민 등 서일준 후보 지지자 1,000여 명이 참석해 열렬한 지지와 함께 총선 승리를 응원했다.

시민들의 지지에 고무된 서일준 후보는 출사표를 통해, “시민들께서 서일준이 일 잘한다고 말해주신다”라며, “저는 제가 잘하는 것이 아니라 24만 시민들께서 열심히 일하라고 4년 전 결정해 주신 것이 정말 잘한 일이라고 말씀드린다”라며 시민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일준 후보는 시민들의 준엄한 사명을 받들기 위해 지난 4년간 스스로 ‘3거4국(3일 거제, 4일 국회)’ 원칙을 세우고, 지역에서 청취한 애로사항을 국회에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회고했다.

대표적인 예로, 박근혜·문재인 정권에서조차 해결하지 못한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주말·휴일 20% 할인, 평일 오전 7시~9시·오후 5시~8시’ 20% 환급), 대우조선 불공정 특혜 매각 저지, 거제~통영 고속도로 연장, 한·아세안 국가정원 예타 실시 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일준 후보는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거제시 경기를 반드시 살리겠다. 윤석열 정권의 남은 3년 동안 집권여당의 힘으로 튼튼한 거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면서기에서 시작한 거제의 자랑, 거제의 미래이며 희망인 저 서일준이 24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며 앞만 보고 나아가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출사표에 앞서, 서일준 후보는 부인 옥미정 씨와 함께 단상에 올라 “제가 세상에서 제일 잘한 일은 중학교 동기인 옥미정 씨와 결혼한 것”이라며, 가족 사랑을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출정식에서는 자신을 거제에서 나고 자란 40대 여성이며 세 아이의 엄마라고 소개한 40대 시민이 찬조 연설을 통해 서일준 후보가 당선돼야 할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서일준 후보가 거가대교 통행료 할인을 알리는 현수막을 보면서 정말 필요한 일을 해내는구나 하고 생각했다”라며, “약속은 아무나 할 수 있지만 실제 일을 해내는 것은 능력이라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수막에서 보면 서 후보는 늘 ‘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 ‘시민과 함께하겠다’ 등 시민과 늘 함께하려는 긍정적 인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거제시 서일준 후보 고현사거리 출정식 [사진=후보 사무실]
거제시 서일준 후보 고현사거리 출정식 [사진=후보 사무실]

당과 청년을 대표해 찬조 연설에 나선 김선민 시의원은 “대우조선 불공정 특혜 매각으로 거제가 가장 어려울 때, 당시 거제시장이었던 민주당 측 후보가 정권의 눈치를 보느라 거제시민을 외면하고 있을 때, 대우조선 노동자들과 거제시민의 곁에 있었던 사람은 서일준이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특히, 지난 10여 년간 거가대교의 살인적 통행료를 단돈 1원이라도 내린 성과는 서일준 뿐이었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김선민 시의원은 “지난 2022년 거제시장 재선에 도전했던 민주당 측 후보는 언론 인터뷰에서 재선이라는 건 결국 지난 4년 동안의 시정에 대한 평가라 했다”라며, “위대한 거제시민은 민주당 측 후보가 한 번 더 거제시장을 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표를 통해 평가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서일준 후보 선대본은 필승 결의문을 통해 압승을 위한 노력과 깨끗한 정책선거를 천명하며, 서일준 후보와 함께 시민 앞에 큰절을 올렸다.

이에, 지지자들은 서일준 후보를 향해 “거제가 키운 참일꾼 서일준”을 연호하며 서일준 후보의 ‘압승’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보수가 결집하고 있다. 보수의 계보 김봉조, 김기춘, 윤영, 김한표로 이어지는 세칭 ‘거제 정치 1번지’로 불렸던 한양빌딩을 중심으로 활약했던 보수 계파가 단일대오, 보수단결에 나섰다. 중도, 진보, 노동자계열도 합세해 인물론을 중심으로 거제시를 위해 진심으로 일하는 서일준 후보 지지에 나선 것 같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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