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기 좋은 봄, 익산에서 즐겨보세요. [사진=익산시]
여행하기 좋은 봄, 익산에서 즐겨보세요. [사진=익산시]

[이뉴스투데이 김은태 기자] 익산시가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다양한 여행상품을 선보이며 봄철 여행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는 '익산의 아름다(多)움 웰니스 여행'과 '고백(Go, Back) 익산 여행', '동행! 백반 여행'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이 성공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익산의 아름다(多)움 웰니스 여행'은 익산이 보유한 전국 최고의 한방 산업을 지역 관광 명소와 연계한 상품이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과 연계된 한방힐링센터에서 1:1 한방검사, 뜸치료 등 힐링프로그램, 한방 아로마 테라피 체험이 가능하다. 

이어 아가페정원의 청량한 자연에서 지역 음식을 맛보는 '팜 파티(Farm Party)'를 경험하고 춘포마을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웰니스 여행은 다음 달 6~7일과 13~14일에 운영되는 상품으로 오는 31일까지 신청 기간이었으나 조기에 예매가 완료됐다. 

현재 신청할 경우, 대기자로 선정되고 취소자가 발생하면 참여할 수 있다.

3월 중 운영을 시작한 '고백(Go, Back) 익산 여행'과 '동행! 백반 여행'도 익산을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고백 익산 여행은 1인당 1만5000원에 이용 가능하고 원불교총부와 아가페정원, 왕궁포레스트, 보석박물관, 국립 익산 박물관을 방문한다. 

현재까지 3회 운영에 48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

백반 익산 여행은 지금까지 2회 운영에 40명의 관광객이 함께했으며, 원불교 총부, 고스락, 아가페정원, 국립익산박물관, 왕궁리유적을 방문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관광객들은 두 여행 상품 모두 식사와 체험비가 포함된 합리적 가격으로 익산의 관광 명소를 하루에 방문이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익산문화관광재단 양지유 팀장은 "익산의 고유 콘텐츠로서 한방 테마의 다양한 확장 방안을 모색하고 백제왕도 익산과의 연계성을 갖춘 여행 상품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이윤리 관광마케팅 계장은 "체계적인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명실상부한 관광 도시 조성과 500만명 이상 관광객 유치 등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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