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관광MICE 얼라이언스' 발대식 참석자들이 세종시의 관광산업과 MICE 산업 발전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이는 모습.[사진=이용준 기자]
'세종관광MICE 얼라이언스' 발대식 참석자들이 세종시의 관광산업과 MICE 산업 발전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이는 모습.[사진=이용준 기자]

[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시 관광정책 수립과 다양한 관광콘텐츠의 발굴⋅육성을 위해 구축된 거버넌스인 ’세종관광 MICE얼라이언스‘의 발대식이 29일 오후 2시 세종컨벤션센터(SCC) 4층 중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주최⋅주관으로 발대식을 가진 ’세종관광 MICE얼라이언스‘는 기관과 민간관광업체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 세종시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총 44개 기관⋅기업체들이 ▲정책분과(11개) ▲관광분과(24) ▲MICE분과(9) 등 3개 분과에 참여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수원컨벤션센터 등 44개 기관과 관련 기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발대식을 축하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김려수 국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실질적 행정수도로서 뿐만 아니라, 관광 도시로서 그에 걸맞는 경쟁력을 갖춘 최대 규모의 옥상정원, 국립 세종수목원 등이 있다"라며, "오는 2026년에 국제 소도시 박람회, 2027년에 충청권 3개 대학 경기대회가 세종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세종시가 보유한 관광자원을 잘 활용해, 누구나 찾기 쉽고 여유 넘치는 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열정과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세종시의 모든 관광산업의 수준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고, 미래 먹거리인 마이스 산업 인프라도 확충해 나가야 한다"면서, "세종관광 MICE 산업의 성공을 위해, 좋은 정책을 발굴해 주시고 발전 방안을 제시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하며, "세종시는 '세종관광 MICE얼라이언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대식은 1부 순서로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얼라이언스 사업 소개 ▲회원사 위촉장 수여와 회원사 소개 ▲분과별 소개 ▲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2부에서는 ▲‘세종관광 MICE얼라이언스’ 발전 방향 제언(황건혁 한국관광공사 팀장) ▲타 지역 얼라이언스 사업 사례발표(홍주석 수원컨벤션센터 팀장) 등의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이런 민관협의체가 구성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세종시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세종관광 MICE 얼라이언스 발족을 환영했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MICE 산업의 기초를 튼튼하게 만들도록 할 것이며, 세종시의 특성에 맞는 중소형 행사와 유니크 밴드를 발굴하고 정부세종청사와 국책연구단지 등 공공부문이 함께하는 성공 사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 출범하는 '세종관광 MICE얼라이언스'는 향후 세종시의 관광과 MICE산업의 중추가 될 것이며, 관광 MICE 얼라이언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실질적인 사업들이 얼라이언스를 바탕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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