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전남 영광군은 영광고추특화시장에 위치한 옥당식품(대표 김해용) 유성유통(상회)(대표 김태호)이 지난 28일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 착한가게 242·243호점에 각각 가입했다.

영광군, 옥당식품·유성유통 영광곳간 착한가게 242·243호점 가입 [사진=영광군]
영광군, 옥당식품·유성유통 영광곳간 착한가게 242·243호점 가입 [사진=영광군]

두 업체는 부자지간으로 영광고추특화시장에서 고추 도매업을 하고 있으며 아버지 김해용 대표(옥당식품)의 뜻을 함께 하기 위해 아들 김태호 대표(유성유통(상회))도 망설임 없이 영광곳간 착한가게에 가입해 나눔을 실천했다.

영광고추특화시장의 터줏대감으로서 넉넉한 미소로 이웃을 살뜰히 살피고 있는 김해용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주변의 위기 가정에도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1995년 4월 특화시장으로 선정된 영광고추특화시장에서는 햇빛과 바람으로 말려 색이 붉고 살이 두터우며 매운맛과 단맛이 어우러진 감칠맛이 나는 영광 태양초 고추만을 취급하고 있다"면서 "많은 분이 찾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곳간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부자지간이 같이 영광곳간에 가입해 나눔 실천에 모범을 보여준 모습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사업이 번창해 영광고추특화시장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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