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27일 오전10시부터 곡성휴게소(순천)에서 고속도로순찰대(5지구대), 한국교통안전공단(TS) 등 교통 유관기관과 함께  2차사고 예방 교통안전 의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 교통안전 의식개선 캠페인 [사진=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 교통안전 의식개선 캠페인 [사진=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최근 3년간 고속도로 2차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연평균 27명으로 동기간 고속도로 사고로 인한 전체 사망자의 17.2%를 차지하고, 치사율은 일반사고 평균(8.3%)의 약 6.5배 수준인 54.3%로 매우 치명적이다.

이에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고속도로 2차사고를 예방하고자 곡성휴게소(순천)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공사의 2차사고 예방 행동요령인 ‘비트박스’에 대해 홍보하고, 안전운전 서약식을 진행하는 등 안전운전 실천 의지를 다지는 행사를 진행했다.

'비트박스'는 '비'상등 켜고, '트'렁크 열고, '밖'으로 대피 후, '스'마트폰으로 신고 한다는 앞글자로 고속도로  2차사고발생 시 국민행동 요령이다.

또한 4월에 있을 정기 교통안전의 날 캠페인에서도 2차사고의 위험성 및 예방 행동요령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고속도로 영업소 및 본선에 홍보 현수막, 배너를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통안전 의식개선 캠페인이 2차사고의 위험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교통안전 문화 확산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속도로 이용고객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앞으로도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