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고흥군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단체를 발굴 육성하고 지역 활동 기반 조성을 돕기 위한 ‘2024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자를 오는 4월 15일부터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사진=고흥군]
[사진=고흥군]

신청 자격은 고흥군에서 활동 중인 5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 법인 또는 단체로, 공동체 구성원의 60% 이상이 도내 청년(18세 이상 49세 이하)으로 구성되어야 하며, 대표가 고흥군에 거주해야 한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지역∼청년 간 연구조사 ▲지역 정착을 위한 활동 ▲청년들과의 소통·교류 활동 등의 청년들이 지역사회 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순 친목이나 일회성 행사, 영리 목적 활동, 특정 정당·종교활동, 정부·지자체에서 지원받고 있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

심사기준은 사업계획의 구체성 및 실현 가능성, 활동 계획의 적정성,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등으로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활동 주체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6개 단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팀당 600만 원의 과업 수행비와 청년공동체 간 네트워크 형성, 온라인 홍보활동비 등으로 2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시도하고 싶었지만, 경제적 여건 등으로 시도하지 못했던 청년공동체들이 이 사업을 통해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며 청년공동체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아울러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 공고를 참고하거나, 인구정책실 청년희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흥군은 2023년 전라남도 청년공동체 성과보고회에서 ‘골드마운틴’팀이 봉사활동, 귀농청년 정착 도움 등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