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모봉 선도 산림경영단지[사진=고성군]
갈모봉 선도 산림경영단지[사진=고성군]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김문숙 기자]경남 고성군이 산림청 주관 ‘2023년 사유림 선도 산림경영단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이로써 2020년에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을 처음 시행한 이후 4년 만에 ‘매우 우수’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고성군이 산림청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주된 이유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익금 지역사회 환원 등 차별화된 시책 추진이 돋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사유림 규모의 영세성과 임업의 장기성 극복을 위해 경영 면적을 규모화·집단화하여 집중 투자를 해서 사유림 경영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0년부터 고성읍 이당리 및 갈천리 일원 1,073ha에 ‘갈모봉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20~2029년까지 총 75억 1천5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우리 군이 2020년 사업을 시행한 이후 4년 만에 전국 선도 산림경영단지 평가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에 더욱더 매진하여 산림 순환 경제와 경제임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주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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