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시가족센터(홍우정 센터장)은 "초록우산과 MOU를 맺고 서울의 이주배경아동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 홍우정 센터장(왼쪽). [사진=서울시가족센터]
업무 협약식. 홍우정 센터장(왼쪽). [사진=서울시가족센터]

현재 서울시가족센터는 이주배경아동 지원을 중점사업 중 하나로 선정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서울시가족센터는 서울 내 자치구 가족센터 25곳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아동 및 가족 건강성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한다.

또 초록우산은 아동복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울시가족센터와 협업해 취약 이주배경아동 및 그 가족 사례를 찾고 지원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4월부터 8월로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의 영역은 ▲주거 보증금 지원, ▲주거환경 개선비 지원, ▲이사비 및 필수 가전가구 구입비로 구성된다.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의 사업 대상은 주거 상향 및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서울시 거주 19세 이하 이주배경 아동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 차상위, 저소득(중위소득 100% 이하)를 충족하는 가정이다.

향후 서울시가족센터와 초록우산은 이주배경아동 지원과 함게 아동과 그 가정을 보호하고 이들의 권리를 증진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시가족센터 홍우정 센터장은 “협약을 통해 다양한 성장 배경을 지닌 이주배경 아동을 더 많이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모든 아동이 성장 환경과 배경으로 인해 차별 받지 않고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 신청은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 가족센터를 통해 진행되며, 선정 및 지원은 초록우산의 내부 심사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거주하는 자치구 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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