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다음달부터 6월까지 아시아문화박물관의 전시, 소장품 및 아카이브를 연계한 여러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바틱과 동아시아 출산의례를 주제로 한 ‘ACC 박물관 교육’으로 준비됐다.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인도네시아 바틱’에서는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전시인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도시’와 연계해 인도네시아 전통 염색기법인 바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를 다녀온 이혜미, 오세린 작가가 함께 진행하며, 인도네시아의 전통과 자연환경을 알아보고 바틱 직물을 활용해 오브제를 만드는 시간으로 준비됐다. 워크숍은 4월 11일, 5월 9일, 5월 23일, 6월 27일 총 4차례 진행된다.

이어 동아시아 과거 전통문화와 근현대에 이르는 민간문화를 포함해 출산의례를 알아보는 의식주 문화와 생활풍습에 대해 조명하는 강의도 실시될 계획이다.  

강의는 ▲4월 16일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장의 ‘성과 속의 세계를 넘나드는 출산의례’ ▲5월 28일 김효경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 특별연구원의 ‘한국 출산의례와 설화 속 삼신이야기’ ▲6월 25일 한남수 선문대학교 교수의 ‘붉은 색의 두 얼굴, 중국의 출산의례’ 순으로 구성됐다.

이강현 전당장은 “ACC는 일반 대중들이 쉽게 아시아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아시아문화박물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ACC 박물관 교육’ 참가비는 무료로, 신청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ACC는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 전시실을 개편해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 도시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