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농협광주본부(본부장 이현호) 평동농협(조합장 최삼규)이 27일 자재센터 앞에서 과수농가 냉해피해 사전예방을 위한 자재 전달식을 가졌다.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과수의 개화시기가 빨라져 4월초 냉해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올해 역시 2월 평균기온이 평년대비 1.8℃가 높아 과수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5~6일 빠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3월말~4월 상순 저온으로 인한 냉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평동농협은 선제적인 냉해피해 예방활동을 펼치며 50개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개화기 냉해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영양제(70세트)와 충전식 전정가위(50세트) 등 총 2300만원 상당의 자재를 전달했다.
최삼규 조합장은 "냉해피해 발생 후 영양제 등의 지원은 피해극복에 큰 효과를 볼 수 없고, 올해도 이상기후에 따른 냉해피해가 클 수 있다는 기상예보에 발 빠른 지원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측면을 살피며 우리지역 농업인의 소득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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