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우 신임 대표. [사진=카카오게임즈]
한상우 신임 대표. [사진=카카오게임즈]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중국통’으로 불리는 한상우 신임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향 사업의 다각화와 본격적인 경쟁력 제고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8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AI 캠퍼스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한 신임 대표는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대표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이사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의 건이 모두 원안 의결됐다.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카카오게임즈 이사회는 한 신임 대표를 비롯해 정명진·유태욱 기타비상무이사 2인, 오명전·최영근·임승연 사외이사 3인 총 6인으로 구성됐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한상우 대표는 게임 시장과 글로벌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카카오게임즈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이끌어왔다”며 “대표로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집중하고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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