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결혼이민자 직업훈련프로그램 운영 [사진=김해시]
김해시 결혼이민자 직업훈련프로그램 운영 [사진=김해시]

[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올해부터 김해시가족센터에서 결혼이민자의 수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결혼이민자 직업훈련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어, 직장문화 이해 교육, 이미지 메이킹, 모의 면접 등 3개월 간의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사전교육 이수 후 직업훈련과정으로 연계해 3개월 간 취업 희망 직종·직무 관련 전문과정을 운영한다. 또 직업훈련 과정이 종료된 이후에는 결혼이민자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유망 직종에 진출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돕는다.

시 가족센터는 지역 결혼이민자의 요구도 조사를 실시해 취업 관련 관심 직종을 확인, 이용자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설계할 계획으로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김해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결혼이민자 직업훈련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의 사회 진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서비스로 다문화가족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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