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용인예술과학대학교]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용인예술과학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 26일 용인동부경찰서-용인가정상담센터-용인성폭력상담소-용인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 홍보영상 제작 사업’의 추진을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방송영화제작과 학생들이 ▲성폭력 ▲교제폭력 ▲아동학대 ▲가정폭력 ▲스토킹 범죄를 주제로 총 5편의 공익광고 영상을 제작해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에 활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최성식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총장, 김성구 용인동부경찰서장을 비롯한 각 기관 대표들과 기업협업센터장, 방송영화제작과 학과장, 방송영화제작과 대표 학생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고 ▲대표들의 인사말 ▲업무협약서 작성 ▲기관 간 협조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용인동부경찰서는 영상 제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송영화제작과 학생을 대상으로 범죄 사례 및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영상 기획 및 홍보채널 발굴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유관기관(용인가정상담센터, 용인성폭력상담소, 용인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내용 감수를 통해 영상에 부적절한 논리나 표현이 없는지 확인하고, 추후 교육 시 해당 영상을 활용하기로 약속했다.

최성식 총장은 “우리 대학이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용인시로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대학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한 학생들의 열정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며, 이번 홍보영상 제작 사업이 지·산·학 협력 활동의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에 참석한 각 기관들은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한 경각심 고취, 신고 활성화 및 의식 개선을 통한 대학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방송영화제작과 학생들의 현장중심 교육을 통한 전공역량 강화 및 지역문제해결 참여에 따른 자기 효능감 증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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