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맥 전용 HTS ‘마카롱’ 출시

[이뉴스투데이 성영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애플 PC 운영체제(OS)인 맥(MAC) 사용자를 위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마카롱(Macaron)’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카롱’은 맥북과 아이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맥 OS 전용 HTS다.

기존 HTS는 대부분 윈도우OS 기반으로 제작·운영되어 애플 노트북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했다. 마카롱 출시로 맥 사용자들도 손쉽게 투자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투자증권은 MAC 전용 HTS 개발을 위해 노트북 시장조사와 맥 사용자 대상 소비자 분석에 집중했다.

마카롱은 맥 OS 스타일로 재구성하면서 기존 HTS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사용자들도 이해할 수 있는 UX·UI(사용자경험·환경)를 제공한다.

종합 주문화면은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독립적인 미니화면을 배치해 동시에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투자증권 자체 개발 인증서를 활용해 로그인 절차도 간소화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노트북 이용 환경과 트렌드를 반영하여 투자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맥 전용 HTS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