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루지체험장 [사진=횡성군]
횡성루지체험장 [사진=횡성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횡성군은 직영 유원시설인 횡성루지체험장이 겨울철 휴장을 마치고 오는 29일 전격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루지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경사와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달리는 사계절 썰매이다.

횡성루지체험장은 우천면 오원리~안흥리 전재 구간에 있는 옛 국도 42호선 폐도로에 총길이 2.4㎞로 조성해 2020년 8월 개장했다.

단일코스로는 최장 길이를 자랑하며 치악산의 수려한 경관과 함께 짜릿한 속도감으로 관광객에게 꾸준한 사랑 받고 있다.

운영은 오는 11월까지 한다. 

올해 개장을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4월 21일까지 모든 이용객을 대상으로 정상 이용 요금의 50%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도만조 횡성군 문화관광과장은 “횡성루지체험장은 지역을 찾는 방문객의 관광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한 만큼 연중 풍성한 이벤트로 즐거움을 더해줄 계획”이라며 “횡성호수길과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풍수원 유물전시관, 한우 체험관 등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한 가족 나들이 최적의 장소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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