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보건소,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으로 화상진료 본격 시작[사진=거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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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김문숙 기자]거제시 보건소는 의사 집단행동 관련 공중보건의사의 잇따른 파견에도 의료취약지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지소 이용을 원하는 환자가 비대면으로 원격지에 있는 의사와 상담한 후 처방을 받을 수 있어 최근 발생한 의료 공백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원격협진은 의료법에 따라 환자를 대면 진료하는 의료인이 환자의 치료 방법, 진료 및 건강관리 등에 대해 원격협진으로 자문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환자 동의를 받아 원격으로 협진을 요청, 환자에 대한 조언과 자문하는 것을 말한다.

거제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거동 불편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ICT기기를 활용하여 원격화상진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만성질환자를 관리, 질 높은 진료와 간호까지 적용할 계획이며 환자편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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