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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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남해군 미조면 행정복지센터 2층에 자리 잡은 ‘등대지기 작은 도서관’이 ‘2024년 작은 도서관 책친구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작은 도서관 책친구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 협회가 주관한다.

사서, 은퇴교사, 도서문화기획자 등을 ‘책 친구’로 선정해 개성 있고 창의적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전국 100개 작은도서관이 선정됐는데, 등대지기 작은도서관은 경남 군부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동시, 판소리 동화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담은 그림책을 함께 읽고, 책친구와 함께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희정 등대지기 작은도서관 대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면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면민들과 함께 성장하며 활성화되는 작은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등대지기 작은도서관은 미조면 새마을문고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월~금요일 9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남해군에서는 순회사서 1명을 파견 지원해 전문 운영 인력이 부족한 작은도서관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순회 사서는 남해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 선정되면서 지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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