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 커머셜 금융 디지털 고도화 ‘결실’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애큐온캐피탈은 2022년부터 진행한 ‘커머셜 금융 디지털 전환 고도화’ 사업 추진 2년 맞이 가시적 성과를 밝혔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 2022년부터 대면 영업과 수작업 중심이었던 커머셜 금융 업무 환경에서 로봇 자동화 시스템(RPA), 전자 약정 시스템 등을 도입하며 업무의 전산화∙자동화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왔다. 특히 종이 서류 기반의 커머셜 금융 계약 전체 과정을 디지털화하며 업권 내 선도적으로 디지털 환경을 구축했다.

추진 이전인 2022년에는 커머셜 금융 업무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율이 50%가 채 되지 않은 42%에 불과했지만, 작년 말 기준 77%의 디지털 전환율을 기록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했다.

커머셜 금융 업무에서 1만7860시간의 업무 시간과 8만8800장의 종이를 절감하며 지속가능경영(ESG 경영)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

만족도 부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금융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이 △영업점 방문 없이 심사(물적금융 자동 심사 프로그램) △근저당(온라인 근저당 서비스) △계약(커머셜 전자 약정 모바일 웹 서비스) △사후 관리(만기 고객 케어 프로그램)에 이르는 전 과정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디지털화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약정 진행 시 최대 30분이 걸리던 시간이 최대 5분으로 단축됐다.

공동인증서를 금융∙사설 인증서로 확대해 본인 인증 및 호환 문제 등의 불편도 감소시켰다. 특히 디지털 채널에서는 본인 인증 솔루션을 구축,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고도화해 개인정보 도용에 대한 위험도 줄였다.

애큐온캐피탈은 고객 만족도 제고를 통한 업권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금융 선도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이사는 “커머셜 금융 시장은 업무 제약이 많고 복잡해 디지털 전환의 사각지대에 있었다. 애큐온캐피탈은 커머셜 금융의 전문 경험을 살려 심사, 근저당, 계약, 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아우르며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화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금융 트렌드에 맞춰 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