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트래블로그’ 41종 환종 확대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하나카드는 오는 4월부터 ‘트래블로그’ 이용 가능 통화를 26종에서 41종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앱을 통해 무료 환전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 및 출금 수수료 없이 전세계에서 이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기존 26종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이집트 등 15종을 추가했다. 현재 주요통화(달러·엔화·유로·파운드)와 기타 통화까지 41종 모든 통화에 대해 무료환전(환율우대 100%)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트래블로그가 전 세계 유일하다.

사용자가 원하는 환율로 원하는 시점에 24시간 365일 모바일로 실시간 환전이 가능하고, 하나금융그룹 인프라를 활용해 여행적금, 환전, 결제, 보험 등 해외여행의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원스탑(ONE-STOP)으로 지원한다.

한편 트래블로그를 이용해 절약한 수수료가 777억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7월 18일 출시 이후부터 2024년 3월 22일까지 집계한 결과 △환율우대 100%로 아낀 환전 수수료 433억 △해외 이용수수료 무료로 아낀 금액 223억 △해외 ATM인출수수료 무료로 아낀 금액 121억으로 나타났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은 “올해도 손님의 눈높이에 발맞춰 혁신하고 있다”면서 “향후 신상품 론칭을 통한 라인업(Line-Up) 확대 및 ‘심플 모드’ 출시 등을 통해 대한민국 1등 여행 카드, 국가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