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중소기업들의 경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총 42조 원의 자금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그림자 조세인 부담금을 역대 어느 정부도 추진하지 못했던 과감하고 획기적인 수준으로 정비하겠다”면서 “이번에는 한 번에 18개의 부담금을 폐지하고, 14개 부담금은 금액을 감면해 국민의 부담을 확실하게 덜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총 263건에 달하는 필수 규제들은 한시적으로 적용을 유예하겠다”면서 “규제 적용을 유예하는 과정에서 부작용이 없으면 폐지할 것은 폐지하고 손볼 것은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끝으로 각 부처 장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신속하게 효과를 내도록 만드는 일”이라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신속한 실천 방안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