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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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IBK투자증권이 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와 가족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IBK투자증권은 서울 성북구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찾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 3500만원과 ‘히크만주머니’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지원해온 비영리 단체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은 재단 내부 심사를 통해 소아암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의 치료비와 소아암 가족쉼터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소아암 가족쉼터는 지방에 거주하는 환아와 가족이 치료를 받는 동안 머물 수 있는 숙박 공간이다.

후원금과 함께 제공한 히크만주머니는 항암 치료를 위해 신체 밖에서 가슴 정맥까지 이어진 관(히크만 카테터)을 보호하는 필수품이다.

시중에 판매처가 적다는 소식을 접한 IBK투자증권 나눔봉사단이 직접 손바늘로 제작, 60세트를 전달했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어른도 견디기 힘든 큰 고통에 맞서고 있는 소아암 환아의 치료와 가족의 생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제대로 지원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과 ESG경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IBK투자증권 나눔봉사단은 올해 상반기 △초등학교 경제교실 △보육원 체육 공간 조성 △걸음 기부 캠페인 △독거노인 경로식당 배식봉사 △농어촌 의료봉사 △발달장애 청년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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