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GB대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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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DGB대구은행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고객 대상 금융비용 경감 지원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은 연 7% 이상 고금리 사업자대출을 연 5.5%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전용 상품이다.

대구은행은 신용보증기금 대상 반기별 특별출연 재원을 통해 보증료 감면을 추진한다.

저금리 대환대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신용보증기금 1년치 분납 보증료의 0.7%포인트(p)를 이번달 18일 이후 납부분부터 지원하고 4월 중으로 1년 납부이자의 0.5%p를 환급한다. 한편 신규 고객의 경우 보증료 지원을 포함해 향후 1년간 0.5%p 인하된 5.0%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게 된다.

세부 지원대상에는 올해 2월 실시된 이자환급과의 중복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 이자환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법인사업자의 대환대출과 지난해 12월 21일 이후 취급된 개인사업자의 대환대출이 포함된다.

DGB대구은행은 2022년 하반기 본 상품 출시 이후 약 232억원에 달하는 캐피탈 등에서 취급한 고금리대출을 자행의 저금리 대출로 대환한 바 있다.

지난달 442억원 규모의 개인사업자대출 이자환급을 실시했으며 금번 지원으로 차주의 금융비용 경감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나설 방침이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분들과 고통을 나누고자 이번 지원안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지역민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기 회복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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