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가기술표준원]
[사진=국가기술표준원]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국가기술표준원이 국내 철강제품 품질 향상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철강 국가표준(KS)를 개정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표원은 오는 29일 국내 철강제품 품질 향상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고자 강관 진원도 기준 신설 등(2종)에 이어 연신율 상향 등 철강 국가표준(KS) 5종을 개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철강제품 국가표준(KS) 개정을 위해 2022년부터 관련 전문위원회를 통한 전문가 검토와 철강업계 간담회 및 예고고시를 통해 철강재 핵심 품질에 관하여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하여 KS 개정을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 개정 사항에는 강판 두께 허용차를 축소해 정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동일 면적에 대해 중량을 줄여 판매하는 등의 악용 사례를 방지하고 건설용 흙막이판 등에 사용하는 고강도 강판의 연신율을 개선해 수요처 현장 작업 시 품질관리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 “철강 관련 국가표준(KS) 개정을 통해 국산 철강 제품의 고품질화를 유도하고 철강 수요시장에서 수입제품 대비 품질 주도권을 선점해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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