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더스테이지. [사진=용인문화재단]
비하인드더스테이지. [사진=용인문화재단]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용인포은아트홀 무대 체험 프로그램 ‘2024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가 접수 직 후 용인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전 회차 매진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월 재단 홈페이지에 프로그램 안내 공지 이후 사전 문의가 쇄도했다. 지난 19일 오전 10시 접수 시작과 동시에 9회 차 모두 접수 마감돼 12년간 인기 체험 프로그램의 위력을 보여줬다.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는 2013년부터 시작돼 용인포은아트홀의 우수한 무대 시설을 알리고자 관객들이 궁금해하는 ‘관계자 외 출입 금지’ 공간인 무대 뒤를 개방함으로써 그 안의 현장 전문가들과 음향, 조명, 기계 등 여러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재미있는 시나리오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게 구성한 무대 체험 프로그램이다.

또 타 공연장의 일 방향 관람 형식의 무대 체험과는 다르게 ‘마법에 걸려 고장 난 공연 장치들’이라는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시나리오로 양 방향 소통을 통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용인포은아트홀의 비밀스러운 무대 공간과 시스템을 쉽고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게 마련했다.

비하인드더스테이지. [사진=용인문화재단]
비하인드더스테이지. [사진=용인문화재단]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매년 새로운 시도와 변화로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2019년에는 교육부 산하 ‘꿈길’ 진로체험기관으로 용인 지역 청소년 대상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제공 기관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본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사전 접수한 초등학생부터 성인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총 9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대표적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는 올해에도 변함없이 전 연령대에 걸쳐 특별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재단은 용인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심을 증대할 수 있는 이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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