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는 지난 20일 광주 동구청, 25일 고흥군과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고흥 우주 발사전망대 (우)의재문화유적지 [사진=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좌)고흥 우주 발사전망대 (우)의재문화유적지 [사진=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2024년 광주전남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광주 동구 ‘의재문화유적지’와 전남 고흥 ‘우주발사전망대’로 관광매력도와 인근 관광자원 연계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무등산자락의 ‘의재문화유적지’는 남종문인화의 대가 의재 허백련 선생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의재미술관과 의재선생의 무등산에서의 삶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며 차와 춘설빵이 포함된 입장권도 운영되고 있다.

고흥의 ‘우주발사전망대’는 서핑명소인 남열해돋이해변, 다랭이논, 몽돌해변, 다도해 등 사방의 아름다운 풍경을 회전전망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서 전망대에서는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남파랑길 66 코스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걷기여행의 힐링 명소이기도 하다.

이번 협약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년 강소형 잠재 관광지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른 후속 조치 일환으로 ▲온오프라인 홍보와 콘텐츠 개발지원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연계 상품 판촉 지원 ▲인근 연계관광지 활성화 컨설팅 자문위원회 운영 등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핵심사업으로 의재선생을 포함한 광주 무등산의 상징적인 인물 3인을 주제로 한 '시간의 숲, 무등' 장소특정형 거리연극을 방문객 대상으로 정기공연해 ‘의재문화유적지’에 대한 이해와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전남 고흥의 ‘우주발사전망대’는 관광상품화 및 방문이벤트 시행은 물론, 남열 해돋이해수욕장, 팔영산 편백치유의 숲 등 고흥의 풍부한 연계 관광자원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김완수 광주전남지사장은 "강소형 잠재 관광지 선정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성장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전남지역의 관광객 유치 및 저변을 확대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